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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같이갈래?/맛집,

[인천 구월동] 주말 브런치 데이트에 감성소품까지, 테리토리

by 오롯이, 오로시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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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주말에 구월동 감성 브런치 테리토리로 데이트 다녀왔습니다.


햇살 좋고 평화로운 주말, 오랫만에 구월동 브런치 카페에 데이트하러 가기로 합니다. 구월동에는 감성 브런치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많고 많은 브런치 카페 중에서 내부 인테리어 사진과 브런치 메뉴를 보고 느낌이 바로 왔습니다. 오늘 브런치는 여기다. 바로 테리토리에 다녀왔습니다.

테리토리


테리토리

인천 미추홀구 경원대로628번길 5 1층
0507-1312-4232
목-일 10:00 - 18:00 (라스트 오더 17:00)
화, 수 정기휴무
인천터미널역 5번 출구, 인명여고 방향
케어 키즈존 운영 (테이블당 아이 포함 최대 4인)

 


테리토리에 전용 주차장은 없다고 하나 건물 뒤 주차장이 있어 주차 가능합니다. 또한 테리토리 갓길에도 주차도 할 수 있고 테리토리 앞 공영주차장에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그러나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보인다면 바로 주차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인천터미널 5번출구로 나와 인명여고 방향으로 걸어오시면 금방 오실 수 있습니다.

 

테리토리-주차-공원
테리토리-주차장


테리토리에 들어서자마자 잘 꾸며놓은 인테리어에 눈이 갔습니다. 깔끔한 가게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잘 구성해놔서 테리토리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테리토리는 브런치만 파는 것이 아니라 아기자기한 소품과 유니크한 식재료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창가 자리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한 뒤 소품샵 구경을 하며 기다렸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감성 뿜뿜한 테리토리 소품샵은 마지막에 소개하겠습니다.

 

테리토리-내부-카운터
테리토리-내부-인테리어


테리토리 내부는 카운터를 기준으로 소품샵과 브런치카페로 공간이 나눠져 있습니다. 공간을 구분하는 벽이 있는 건 아니지만 누가 봐도 공간이 나눠진 게 보입니다. 식사를 기다리면서 소품샵을 구경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샵인 샵이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테이블 수는 6~8팀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 거리가 있어 보다 우리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우리만의 시간을 도와줄 테리토리는 케어 키즈존입니다. 케어 키즈존이란 자녀를 동반하신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케어를 요청하는 구역입니다. 스피커로 영상 시청, 분유와 이유식을 제외한 외부음식 취식 등 주변 손님들께 피해를 드릴 수 있는 점을 주의해달라는 요청입니다.
이런 부분은 서로서로 어려운 점을 신경 써서 도와준다면 모두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테리토리-내부-인테리어-모습
테리토리-내부-인테리어-소개


테리토리 메뉴판입니다. 브런치 메뉴로 테리토리의 시그니쳐 메뉴인 바질 크림 뇨끼 그라탱과 베스트 메뉴인 라고 라자냐 그리고 부라타 치즈와 베이컨 프렌치토스트까지 해서 세 개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마실 것은 크림 브라운이라던지 솔티 멜로우처럼 시그니쳐 음료는 주문하지 않고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습니다. 브런치 메뉴에 깔끔한 커피를 마시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솔티 멜로우 평도 맛있다고 평이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한 테리토리의 메뉴판과 식기도 사진으로 한 컷 담아봤습니다.


테리토리-메뉴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식전 빵이 도착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빵이 이리 맛있는 건 제가 빵을 좋아해서 인지 빵이 맛있는 건지 구분이 안되지만 빵 자체로 맛이 좋았습니다. 여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잼은 솔티드 캐러멜 소스로 단짝의 정석이었습니다. 단짝 단짝 소스에 고소하고 담백함 그리고 깔끔한 커피 마무리. 입맛을 제대로 돋우는 식전 메뉴입니다.

테리토리-식전빵-커피

 

주문한 바질 크림 뇨끼 그라탱과 라구라 자냐 그리고 부라타 치즈 앤 베이컨 프렌치토스트가 나왔습니다. 빨간 체크 테이블에 담긴 브런치 요리가 마치 날씨 좋은 날 피크닉 나온 기분을 들게 합니다. 그리고 메뉴 하나하나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테리토리-시그니처-메뉴


테리토리의 라 구라 자냐입니다. 차곡차곡 잘 쌓아 올린 라자냐 면 사이사이에 라구소스가 잘 들어가 있었고 그 위를 치즈가 잘 덮고 있어 맛있는 라구 라자냐가 탄생했습니다. 치즈위에 파마산 치즈까지 더해 더욱 풍부한 치즈를 느낄 수 있었고 소고기 다짐육이 많이 들어가 라구 소스도 맛이 풍부했습니다. 풍부하고 맛있는 맛이라고는 하나 라구라 자냐만 먹기에는 조금 질리는 감이 있습니다. 여기에 같이 먹기 좋은 것이 바질 크림 뇨끼 그라탱과 부라타 치즈 앤 베이컨 프렌치토스트입니다. 이 세 가지 메뉴는 달달함과 느끼함과 짭짤함이라는 각자의 색을 가지고 서로 잘 어우러져 배불러도 끝까지 들어가는 세트 구성이 되었습니다.
테리토리의 바질 크림 뇨끼 그라탱은 떡같이 쫀득한 식감의 뇨끼에 깊은 크림 맛 그리고 바질의 향이 더해져 맛있었습니다. 여기에 페퍼로니와 체다치즈가 더해져서 조금 더 특별한 뇨끼 요리가 되었습니다.
테리토리의 부라타 치즈 앤 베이컨 프렌치토스트는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다 주문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까 언급했듯이 느끼함과 짭짤함을 달달함으로 달래 세 메뉴를 조화롭게 매 입마다 즐겁게 먹을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단품 메뉴로 먹는다면 큰 특색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테리토리-라구-라자냐
테리토리 라구라자냐
테리토리-바질-크림-뇨키-그라탕
테리토리 바질크림뇨끼그라탕
테리토리-부라타치즈-베이컨-프렌치토스트
테리토리 부라타치즈 앤 베이컨 프렌치토스트


분위기도 맛도 너무 좋은 테리토리! 구월동 브런치카페로 만족하고 추천합니다.

 

테리토리-추천메뉴


여기까지가 테리토리의 브런치 메뉴 소개였고 다음 사진들은 테리토리의 소품샵 소개입니다. 넓지 않은 공간에 빼곡히 놓인 식재료 및 소품들을 보면 필요 없던 것들도 사고 싶은 마음이 뿜 뿜 생기는 곳이었습니다.  식기 코너에는 약간의 하자가 있어 저렴하게 판매하는 그릇과 컵이 있었는데, 그릇이나 컵을 살까 말까, 들었다 놨다 수도 없이 반복하다 겨우 참았습니다. 하자라고 하면 큰 문제가 아닌 뒷면에 점이 하나 찍혔다던지, 프린팅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정도로 예민한 분이 아니라면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상품들이 많으니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가격의 그릇이 있다면 하나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테리토리-내부-다양한-식재료
테리토리-내부-다양한-식기


식재료 코너에는 유명 브랜드의 히말라야 핑크 솔트부터 후추, 트러플 오일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스타면, 올리브 오일, 그래놀라 등 다양한 식재료가 있었으며 테리토리 로고 사무용품도 있습니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한 테리토리의 소품샵이었습니다.

 

테리토리-내부-다양한-아이템
테리토리-내부-다양한-식재료
테리토리-내부-좌판


평소 좋아하던 그래놀라 하우스의 오리지널 그래놀라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한 컷 남겼습니다. 사고 싶은 것은 한가득이나 충동구매를 참고 비로소에게 선물하나 만 샀습니다. 선물은 테리토리의 투두 리스트 포스트잇, 유용하게 잘 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놀라하우스-오리지널

 

테리토리-소품-투두리스트-포스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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