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버거, 전참시 이영자맛집, 미국 버거 챔피언이 만드는 수제버거 맛집
성수 서울숲에서 유명한 줄서는 식당 난포를 기다리면서 돌아다니다 발견한 엘더버거입니다.
줄서는 식당 난포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성수 서울숲길을 구경하며 지나가는데 수제버거 패티 향이 너무 좋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방문했습니다.
엘더버거는 아메리칸 버거 챔피언 출신이 만드는 버거로 홍보가 된 버거집 이었습니다. 추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엘더버거는 전참시 이영자맛집으로 방송에 나왔다고 합니다.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수제버거를 먹으며 천상의 맛이라며 극찬하여 많은 분들이 찾아오게 되었다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훌륭한 수제버거 맛집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엘더버거 메뉴 후기는 밑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엘더버거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0-7 1층 엘더버거
02-462-5612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00
서울숲 4번출구
성수 서울숲 초입 부분에 있는 엘더버거는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쉽게 찾았지만 사람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입니다. 지도 어플을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듯 합니다. 카페앤아더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웨이팅없이 바로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난포를 기다리면서 엘더버거까지 기다리게 했다면 너무 힘들었을텐데 정말 다행입니다. 성수 서울숲의 대부분 식당들은 카톡으로 웨이팅 현황을 체크할 수 있어 시간 조절하기가 좋았습니다.
엘더버거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옆 공간에 확장을 하여 8명쯤 와도 거뜬할 테이블을 만들었고 그 외에는 2인에서 4인 규모의 테이블들이 세팅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제버거를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오픈형 키친이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엘더버거 메뉴판입니다.
엘더 버거 한개와 사이드 메뉴인 양파튀김을 주문하려 했지만 주말에는 1인 1주문 해야 한다하여 벨리버거와 엘더칠리치즈버거 두개의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양파튀김이나 가지튀김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엘더버거의 가격은 수제버거임을 감안해도 비싼 편입니다. 그만큼 맛있기를 바라며 기다려봅니다.
전참시 이영자가 선택한 버거는 벨리버거와 더블엘더클래식 버거입니다.
여기서 잠깐! 엘더버거를 맛있게 먹는 방법
- 엘더 패티의 굽기는 기본 미디엄입니다. 웰던을 원하실 경우 주문할 때 알려주기
- 물, 케첩, 머스타드, 타바스코 소스는 셀프 코너에서 챙기기
- 수제 피클, 할라피뇨가 부족하면 요청해서 더 받기
- 버거를 종이에 싸서 베어먹고 싶은 분은 직원에게 요청하기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오픈키친으로 맛있어 보이는 번이 구워져 나오는 것을 보고 금방 나오겠다 했는데... 배고픔은 커져가고... 그래도 조금더 기다리니 맛있는 수제버거가 테이블에 도착했습니다.
수제버거는 엄청 큰 것을 생각하게되는데 엘더버거는 크기가 크지 않습니다. 높이는 제법 높지만 일반적으로 접해오던 수제버거 사이즈는 아닙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니 왜이리 커보일까요?
비로소가 선택하고 전참시 이영자가 선택한 벨리버거입니다. 직접 반죽한 번에 고소한 통 깨 그리고 호주산 와규를 잘 다져 참나무 장작으로 구운 훈향 거기에 특제 소스까지 곁들어지 벨리버거입니다. (광고아닙니다.) 고기맛이 잘느껴지는, 친숙하지만 맛이 깊은 수제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게의 인기메뉴이고 추천드리는 버거입니다.
오로시가 선택한 엘더 칠리치즈버거입니다. 번에서 넘처 흘러나온 저 풍부한 미트와 소스 그리고 치즈, 첫 입에는 호불호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국적인 향신료가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입 세입 먹자 그 향이 맛있게 느껴져 잘 먹었습니다. 햄버거라기보다는 하나의 요리를 먹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번에 소스를 묻혀 먹고, 패티도 올려 먹고, 다른 곳과는 좀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향 나는 패티와 특별한 번 그리고 다양한 소스가 곁들어진 수제버거는 언제나 맛있습니다.
수제버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이 곳은
엘더버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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