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만석공원] 소갈비보단 돼지갈비맛집, 태능숯불갈비

수원 만석공원 건너편 장안구 돼지갈비 맛집으로 소문난 태능숯불갈비에 다녀왔습니다. 

 

수원에 있는 벚꽃 명소 중 하나인 만석공원, 벚꽃이 지나간 초여름이지만 만석공원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공원 가운데 있는 커다란 호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산책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산책길입니다.  만석공원에서 산책하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갈비 냄새가 솔솔~ 그대로 냄새를 따라 건너편에 있는 장안구 돼지갈비 맛집으로 소문난 태능숯불갈비로 이동했습니다.

 

 

 

태능숯불갈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1110번길 3 (송춘석음악학원)
031-257-8205
매일 10:00 - 23:00
만석공원 유료주차장 및 갓길 주차

 

 

만석공원 돼지갈비로 유명한 맛집답게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돼지갈비를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었습니다. 

매장 앞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웨이팅이 길겠구나 생각했지만 매장 안에는 많은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어 웨이팅은 짧았습니다. 하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 식사할 때는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자리 잡고 앉아 주변을 둘러보니 만석공원에서 산책하며 마주쳤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 잡고 고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그야말로 맛남의 장소인 듯합니다.

 

 

태능 숯불갈비 메뉴판입니다. 

메뉴 종류는 다양하나 태능숯불갈비의 간판 메뉴는 역시 돼지갈비입니다. 

돼지갈비와 후식냉면 그리고 된장찌개에 공기밥 주문했습니다.

 

 

 

 

 

 

돼지갈비 양이 많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돼지갈비 6인분 양입니다. 가성비 좋은 돼지갈비집은 아니지만 맛있는 돼지갈비집은 맞습니다. 양념이 옛날에 먹던 진하고 시원한 돼지갈비 양념 색과 향입니다. 숯불이 놓이자마자 바로 돼지갈비를 굽기 시작합니다. 

 

 

 

 

 

 

숯불 화력이 좋아 금방 고기가 익혀졌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시지 않아서 고기 굽는데 집중하셔야 합니다. 방심하면 금방 타버리는 양념갈비입니다. 판도 금방 타버리니 자주자주 갈아서 건강 지키세요.

기본 반찬도 꽤나 구성이 좋았습니다. 소스에 절인 양배추 양파는 갈비의 정석이기도 하지만 물김치와 김치도 워낙 시원하고 맛있어서 즐겁게 고기를 흡입했습니다.

 

 

 

 

 

 

그리고 고기에 빠질 수 없는 후식냉면과 찌개 밥입니다. 후식냉면과 찌개가 특별한 맛인 것은 아니지만 고기와 함께하는 냉면과 찌개 그리고 쌀밥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따로 김치 사진을 올린 이유는? 바로 너무 맛있는 김치였기 때문입니다. 한입 먹으면 계속 들어가는 그 맛으로 너무 맛있는 김치였습니다.

 

 

 

 

 

 

수원에서 유명한 돼지갈비 태능숯불갈비에서 잘 먹었습니다.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아 행복합니다.